하니별의 부산이야기


강아지가 계속 핥아요




반려견들이 자기 손, 발등 특정 부위를 계속 핥지는 않나요? 아니면 보호자분의 얼굴이나 손을 계속 핥기도 하나요?

반려견이 핥는 행동은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부정적인 표현 중 하나이지만 질병을 위심해볼 수도 있으니 유심한 관찰이 필요 합니다.


가볍게 생각하고 넘길 수도 있는 반려견의 핥는 행동 오늘은 반려견들이 핥는 여러가지의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이 바닥을 핥을때

지금 반려견의 상황이 지루하거나 혹은 불안할 때 바닥을 핥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표현중 하나입니다.


혹시 예전에 바닥에 음식이나 간식을 흘린 적이있다면 그때의 냄새가 남아있어 바닥을 핥으며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는걸수도 있으며 사료를 충분히 섭취했는데도 핥는다면 습관적인 행동일수있으니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려주어 핥지 못하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구토를 하기전에도 바닥을 핥기도 합니다. 속이 불편하거나 장내에 세균이 많아 기생충이 있는것일수 있으니 병원의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반려견이 보호자의 특정부위를 핥을때



반려견이 보호자분의 얼굴을 핥는것은 대표적인 반려견이 하는 애정표현중 하나이며 어릴 적 어미가 자기 얼굴을 핥아주는 행동을 무의식중에 배우고 따라 하는것 입니다.


반려견이 보호자분의 손을 핥는 것 또한 애정표현 중 하나 일수 있지만 이때는 대부분 무엇인가 필요하거나 부족한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밥이나 간식 혹은 물을 찾을때 하는 행동입니다.




반려견이 자기몸을 핥을때


반려견이 자기 손 또는 발을 핥는 경우는 그 부분에 상처나 염증이 났을 확률 이 높으며 산책중 뾰족한것에 찔렸을 수도 있으니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혹은 스트레스나 불안감의 표현 중 하나일 수도 있으며 분리불안증이 심한 경우 혹은 미용을 하고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 이런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생식기를 핥는 경우도 스트레스의 표현 혹은 긴장의 표현중 하나이며 암컷의 경우 생리기간 전후 자신의 신체를 스스로 정리할려고 하는 행동중 하나입니다.


또한 몸의 특정 부위를 계속 핥는다면 피부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정 부위가 가렵거나 불편할 경우 계속 핥을 수 있으며 계속 놔둘경우 심해지기만 하니 자세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혹은 엉덩이를 계속 핥는다면 항문낭이 쌓였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앞의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항문낭을 짜주시면 현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 건강상식 반려견 항문낭 짜는 방법 움짤포함 feat. 똥꼬스키



반려견이 핥는 행위는 대부분 스트레스의 표현 혹은 신체의 한 부분이 불편하다는 신호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핥는 부위가 계속 축축할 경우 세균감염의 위험도 있으므로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찰과 관심으로 적절한 운동 혹은 놀이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거나 질병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년 전 외국의 한기사에서 우연히 반려견 덕분에 암을 발견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이 보호자의 신체 일부분을 계속 핥아대는 것을 보고 몸에서 냄새가 나는가 싶어 씻어도 보고, 옷에서 냄새가 나는가 싶어 옷도 갈아입어 봤지만 계속 핥아 대는 게 이상하던 찰나 핥는 부위에 멍이 든 걸 발견하게 됩니다.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니 피부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초기 발견이 어려운 부위중 하나인 피부암을 반려견 덕분에 초기치료에 성공하여 완치했다고 합니다. 

주인과 반려견의 각별한 유대감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기사를 보니 더욱 우리 반려견 들에게 애정이 생기는것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