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별의 부산이야기


반려견 사료 급여법



오늘은 우리 반려견들의 올바른 사료 급여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반려견을 애견숍에서 분양받으신 경우라면 숍에서 권유하는 사료를 몇 알씩 몇 번을 급여 하라고 알려줍니다. 


하지만 반려견들의 성장 속도에 맞춰주지 못하고 사료의 급여량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충분한 영양섭취를 못하게 되므로 반려견들의 식분증(성장 중인 반려견은 필요한 영양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면 자신의 변을 먹는 증상)을 유발할수 있으며 영양결핍으로 건강상의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사료의 종류별로 굵기와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저울을 이용한 정확한 계량이 필요하며 아래의 표에 따라서 급여해주시면 됩니다.(매번 무게를 재는 것이 불편 하시다면 1회분량의 계량을 컵에 표시해두면 편리합니다.)

예) 2개월 된 몸무게 800g의 강아지 급여량 계산법

800 X 0.06 or 0.07 = 48 or 56g 을 하루 5번에 나눠서 급여





반려견들의 사료 급여량이 적당한지의 여부는 변의 상태를 보고도 알아볼 수 있는데 변의 형태가 분명하고 적당한 단단함으로 휴지로 줍기 좋은 상태일 때가 사료량이 적당한 것이며 변의 상태가 묽거나 설사를 한다면 사료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고 변의 상태가 딱딱하거나 마른 경우엔 섭취하는 사료량이 부족하다는것 급여량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적당량의 사료를 급여하는데도 변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간식을 많이 주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됩니다. 

간식 또한 일일 총급여량에 맞춰 10%를 넘지 않는 선에서의 급여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및 참고사항

2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의 경우 치아가 제대로 형성되기 전이므로 딱딱한 상태의 사료를 주면 소화불량을 일으키거나 제대로 섭취를 못할 수 있습니다. 


건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거나 그래도 잘못 먹는다면 강아지 이유식을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이유식 만드는 법 : 사료를 따뜻한 물 또는 북어 국물 등에 넣어 불려주고 반숙으로 익힌 계란 노른자를 섞어준다.


밥그릇의 종류 또한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밥그릇의 밑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어 밀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재질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셔서 신중히 고르셔야 합니다. 

밥그릇의 높이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강아지 밥그릇 높이의 중요성 포스팅 참고) 사람도 밥그릇을 바닥에 놓고 먹으면 어떤지 생각해보시면 빠른 이해에 도움이 되며 강아지의 크기가 제각각 다른 만큼 밥그릇 또한  높이 조절이 편한 제품을 선택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반려견들의 경우 어릴 때 제대로 된 식습관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성견이 돼서는 교정하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급하게 먹지 않도록 유도하며, 매일 일정한 시간에 주는것이 좋으며 비만이되기 쉬우므로 항상 적절한 사료와 간식을 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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