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별의 부산이야기

강아지가 차만 타면 힘들어해요 멀미하는 걸까요?

 

사람이 느끼는 멀미는 차, 배 등 움직이는 물체를 탔을 때 진동에 의한 가속도 자극으로 귀속 전정기관에 작용하는 일시적인 신체 반응입니다. 

 

하지만 반려견의 멀미는 전정기관의 문제보단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반응일 경우가 높습니다.

 

혹시 강아지를 처음 만나 데려올 때 차를 타고 오지 않으셨나요? 동물병원에 갈 때만 차에 탔었나요?

 

소음을 내며 움직이는 자동차에 갇혀있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느낄 수 있지만 혹시 차를 탈 때마다 안좋은 기억만 있다면 더 심하게 불안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강아지 멀미 대처법

 

1. 시동을 끈 상태로 차 안에 강아지가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넣어놔 장소에 대한 기억을 좋게 해주세요

 

2. 어느정도 적응을 한것 같다면시동을 껏다 켯다를 반복하면서 자동차의 소음과 진동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세요.

 

3. 소음과 진동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 것 같다면 주차장을 빙글빙글 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급하게 진행한다면 반려견이 가지고 있던 차에대한 불안감만 커질 수 있으니 천천히 진행해 주세요.

 

강아지가 동승 시 주의할 점

 

강아지가 차에 익숙해진다면 보호자의 무릎에 앉거나 창문을 딛고 밖을 보며 짖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반려견에게 자기 자리에 앉아있는 걸 교육시켜줘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주시는 게 좋으며 반려견 전용 카시트를 준비해 급정거 중 일어날 사고를 예방해 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