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건강상식 강아지 약 먹이는 요령 feat. 알약 가루약

약 잘못 안 먹는 강아지에게 약 먹이는 요령

 

 

 

약을 안먹는 상황이 오는 게 가장 좋은 일이지만 사람과 마찬가지고 강아지도 약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만 보더라도 약을 죽어라 안 먹는 보면 참 약 먹기 싫어하는 건 사람이건 강아지 건 똑같은 것 같습니다.

 

약을 안먹는다고 안 먹힐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이번 포스팅에선 강아지에게 약 먹이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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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가장 가볍게 시도할수있는 방법은 사료에 섞어 주는 방법입니다. 

 

처음 시도 했을땐 잘 먹을 수 있지만 몇 번 먹다 보면 약의 쓴맛을 알아차리곤 꾀를 부려 알약만 남겨놓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직접 입을 벌려 넣어줘야 하지만 아주 힘든 일 중 하나 이므로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입을 벌리려 하면 안되며, 턱을 들어 올려 위를 향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자연스럽게 약을 넣어주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을 삼키는것 같지만 제대로 삼키지 않고 기도에 남아있을 경우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턱이 위로 향한 상태를수초 간 유지시켜주신 뒤 목 주위를 부드럽게 만져주어 확실히 삼키는지 확인해주세요

 

위의 방법도 통하지 않는다면 추천해드리는 방법은 아니지만 약을 부셔 가루약으로 만들어 급여하셔도 됩니다.

 

가루약

 

첫번째 방법

만약 급여해야 할 횟수가 적은 경우라면 소량의 습식 간식이나 꿀에 섞어 주면 가장 잘 먹습니다.

 

하지만 급여횟수가 많은 경우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과도한 당분 섭취가 염려되므로 자제해주셔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

가장 정석인 방법으로 가루약을 소량의 물에 녹여 주사기로 입안에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보통 동물병원에서 가루약을 처방받을 시 주사기를 함께 제공하지만 없을 경우 요청하면 같이 제공해줍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천천히 소량을 송곳니 안쪽에 주입하셔야 합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입할 경우 식도가 아닌 기관지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하며 너무 입바깥쪽에 주입해줄 시 주입되는 양보다 흘리는 양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송곳니 뒤쪽으로 주입시켜 주셔야 합니다.